내돈내산 가슴성형 후기

저는 아이를 둘 낳은 아줌마 입니다~ㅎ

 

아이둘다 모유수유를 1년 넘게 했었지요.

 

합치면 2년반을 모유수유 한거에요~

 

모유수유 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

 

가슴이 사라집니다..

 

아니! 늘어난 가죽만 남겨 놓고 볼륨이 사라져

 

바람빠진 풍선마냥 찌글찌글 처지게 됐어요..

 

가슴수술..가슴성형, 전신마취 참 무서웠어요.

 

부작용도 무서웠구요,,

 

하지만 샤워할 때 마다 마주하게 되는

 

처!진!가!슴!! ㅠ

 

아기 낳기 전에는 나름 모양이도 이쁘고 볼륨 있는 B컵 이였거든요..

 

저는 제 가슴에 만족해서 가슴성형은 생각도 안하고 살아 왔었어요.

 

아니 근데.. 아이둘 낳고 이렇게 변하는건 정말 너무 하지 않나요?ㅠㅠ

 

그래서 몇년의 고민 끝에

 

가슴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!!!!

 

수술전 사진이구요~

 

상의 운동복 안에 캡이 들어 가서 가슴 볼륨이 살짝 보이지만

 

그것은 저의 가슴이 아닙니다!!!

 

 

 

성형전 가슴/ 제블로그에서 퍼온 사진입니다

 

 

 

전신 마취 해야하니까 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고

 

병원으로 갑니다~

 

저는 수술하러 혼자갔었어요~

 

아이들은 남편한테 맡기고

 

저 혼자 버스타고 지하철타고..

 

병원 도착해서 원장님 뵙고 수술설명 듣고

 

결제 완료하고 수술준비해서 수술실로 들어 갔어요~

 

마취에서 깼는데 가슴쪽이 뭔가 불편하고 아픈 느낌은 들었어요~

 

전신마취 뒤 깨어나면은

 

호흡을 잘 해줘야 한데요~

 

코로 들이 마시고 입으로 뱉고~

 

반복해주시는게 좋다고 간호사 선생님이 그러셨어요~ㅎ

 

뭐라고 설명 해주셨었는데 마취에 깬지 얼마 안되서

 

정신이 없어 이유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..

 

회복실에서 호흡좀 하다가 일반 병실로 옮깁니다~

 

병실와서 셀카 엄청 찍었어요 ㅋ

 

그리고 이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게 될 줄은 몰랐네요..

 

 

 

 

 

보형물은 벨라젤 스무스 H375/ H400 넣었 습니다.

 

짝가슴이라 보형물 크기가 틀리게 들어갔어요,

 

절개는 가슴밑절로 했습니다.

 

 

한달 반 지난 밑절 흉터 상태

 

 

 

한달 반 정도 지났을 때 절개 흉터 상태이구요~

 

해외직구로 흉터연고랑 스카아웃을 미리 구매해서

 

연고는 3주 뒤부터 바르구요

 

스카아웃은 한달 지나고 붙이고 있었네요.

 

연고랑 스카아웃 같이 사용하려니 붙였다 띄었다가

 

너무 귀찮더라구요..

 

그래서 수술한지 2달 뒤 부터는 스카아웃만 계속 붙여 놓고 있었습니다.

 

제가 제왕절개, 충수염 때문에 복강경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

 

수술 자국 흉터가 보기 안 좋게 올라 오더라구요 ㅠ

그래서 가슴 밑절 부분은 켈로이드를 방지하고자

 

연고랑 스카아웃으로 관리해 줘서

 

8개월 지난 지금 까지도 사진에 처럼 흉터 유지 중이에요~

 

뭐 남들한테 보여지는 곳이 아니긴 하지만

 

캘로이드 흉터 올라오면 간지럽고 불편하잖아요~ㅠ


그리고 가슴수술하고 붓기가 있잖아요?

딱 밑에 사진처럼 되요ㅋㅋ

 가슴 발사되는 줄요..ㅋ

붓기는 한달은 지나야 큰 붓기 빠지면서 자연스러워 져요~

 

 

 

 

 

가슴수술 한지 벌써 8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

 

자리 잘 잡고 아직까진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. ㅎ

 

볼륨이 상당 하죠?ㅎ

 

제가 해본 성형이나 시술 중에 제일~너무너무 만족하고있는 성형이였습니다~

 

 후기 나중에 또 올려볼께요~^^

 

모든 성형이나 시술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

 

잘 생각해 보고 하시길...